Page 259 고등학교 디자인 일반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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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흙, 돌, 유리 재료

흙, 돌, 유리 재료의 종류와 특징은 무엇일까?




점토는 오래전부터 건재 원료와 여러 가지 도자기 원료로서 우리나라에서 널리 토관
사용되어 온 자원이다. 암석의 풍화 작용으로 생긴 붉은빛의 점성이 많은 미립의 흙 점토를 주성분 재료로 소성한 관

을 말하며 습윤 상태에서 가소성을 나타내고 고온으로 구우면 경화된다. 주로 벽돌,
기와, 타일, 토관, 도관, 테라코타, 위생 도기, 시멘트 등의 원료로 활용된다.



1 흙(점토) 재료 직관 가지관
하나 더 알기
① 진흙: 물을 붓고 이기면 차져서 찐득거리고, 마르면 단단해진다. 일반적으로 짙
테라코타
은 붉은색이지만 지역에 따라서 검은색을 띠거나 푸른색을 띠는 것도 있다. 주
로 기와를 잇거나 맞담을 쌓고 구들을 놓는 데 쓰인다.
② 찰흙: 화강암 중 장석질이 풍화된 것으로 회갈색이나 엷은 회색을 띠고 입자가

매우 작다. 접착력이 좋고 가소성이 풍부하여 기와나 벽돌, 옹기를 만드는 재
양질의 점토를 구워서 만든 도기.
료로 쓰인다. 토분이라고도 하며, 수분 흡수 및
건조가 빨라 실내 습도를 조절할 수
③ 모래: 오랜 시간 동안 잘게 부서진 돌 부스러기로써 자리한 위치에 따라 물모 있다. 환경 호르몬을 비롯한 유해
물질이 없는 친환경적인 소재로 토
래와 모래흙으로 나뉜다. 물모래는 바닷가나 개울에서 채취한 모래를 말하고,
기의 질감, 색을 살린 제품이 많아
모래흙은 80% 이상 모래를 포함한 흙을 말한다. 또한, 모래는 그 굵기에 따라 인테리어용으로도 좋다. 하지만 부
서지기 쉬워 물을 자주 주어야 하는
굵은 왕모래와 가늘고 고운 세사로 나뉜다. 식물에는 적합하지 않다.
④ 모래흙 : 돌의 부서진 종류에 따라서 석비레 또는 백토라고 한다. 석비레는 푸 토기
소성 온도 900°C로 유약을 사용하
석푸석한 돌이 많이 섞인 흙으로써 편마암이 풍화하여 생긴 것을 말하고, 백토 지 않은 점토를 재료로 하여 형태를
는 화강암이 풍화된 모래가 섞인 흙을 말하며 추사라고도 한다. 이 흙을 이겨 만들고 불로 구워 만듦.
서 사용하면 굳은 다음 돌 도기
소성 온도 1,000~1,100°C로 점토
처럼 단단하게 된다. 질 원료를 성형한 뒤 산화 소성시켜
만듦.

석기
점토를 재료로 하여 빚어서 단번에
구워낸 도자기로 자기와 도기의 중간
자기
소성 온도 1,300°C 이상으로 만듦.





যٜܲ੄ ਬ൞ܳ ਤೠ ࣗಿ(오유리) - 순백의
흙으로 물레 성형하고, 직접 만든 천연 성분의 유
약으로 시유하여 1280℃에서 가마 소성하였다.

2. 디자인 재료의 종류 및 특징 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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