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95 고 체육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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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경험을 해 왔는지도 중요한 것 같은데
요. 제 경우에는 대한바이애슬론협회에서 일
할 때, 일 시작과 동시에 2008년 평창 바이애
슬론 월드컵 대회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당
시 협회와 조직위에 영어 하시는 분이 많지 않
으셔서, 제가 많은 부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
고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체육 행정을 피부로 느끼고 나니 국제 스포츠
이벤트에 더 많은 열정이 생겼습니다. 당시에 ▲ 2011 에르주룸 동계 유니버시아드 스키 경기장 실사
습득한 노하우와 경험, 인맥 등이 지금 이곳에서 일하는 데 가장 큰 도움이 되었어요.

국제기구에 종사하는 데 힘든 점은 무엇인가요?

외국에서 생활해야 하니 당연히 문화의 이해나 생활 적응이 중요합니다. 이곳에서는 일도 잘 해야 하
지만, 사무실 직원들과의 관계가 무엇보다도 중요하거든요. 문화의 차이나 사소한 오해로 서로 감정이
생기면 일하기 어렵기 때문에 항상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려고 노력했습니다. 또 영어권 국가가 아
니기에 불어를 못하면 생활하는 데 좀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직업과 관련하여 기억에 남는 경험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체육인재육성재단의 지원을 받아 이곳에 와서 파견을 마치고, 정직원으로 정식 계약을 했을 때가 가
장 기억에 남습니다. 또 2009년 세계선수권 대회 하루 전에 경기장 눈이 거의 다 녹아서 조직위 분들과
밤새 잠도 못 자고 트럭으로 눈을 옮겼던 생각이 나네요.

이 분야에 어울리는 인재상은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나요?


무엇보다 스포츠를 좋아해야 하고 열정이 있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영어 및 필요한 언어를 구사하
고 문서 작성 능력을 갖추어야 하며, 다른 문화에서도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어야 합니다.
[출처] 스포츠둥지(http://www.sportnest.kr/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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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국제기구의 종류를 알아보고, 그 가운데 내가 일하고 싶은 스포츠 국제기구를 정한 다음, 왜 그렇게 결정하였는지 친구들과 이
야기해 보자.



내가 찾은 스포츠 국제기구 내가 일하고 싶은 스포츠 국제기구 국제기구에서 일하고 싶은 이유












역량 키우기 193






체육탐구제풀본-0726.indb 193 2018-07-19 오후 3: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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