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3 고 체육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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⑵ 축구에 적용된 생리학적 원리

축구 경기 전에는 준비 운동과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여 신체가 운동에 쉽게 적응
할 수 있도록 하고, 경기 중에는 열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수분을 수시로 보충하는
것이 좋다.

❶ 체온의 상승

일반적으로 운동 강도가 증가할수록 근육으로 가는 혈류량이 증가하는 반면, 체 폭염 특보
우리나라 기상청 기준으로 폭염 주의보
온을 낮추는 피부의 혈류량은 감소하게 된다. 따라서 여름과 같이 기온과 습도가 높 는 하루 최고 기온이 33 C 이상인 상태
은 상황에서는 땀 배출을 통한 열 손실도 얼마 되지 않아 체온이 쉽게 올라간다. 축 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지며, 폭염 경보는 하루 최고 기온
구 경기는 대부분 야외에서 이루어지므로 여름철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열사병에 걸 이 35 C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
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❷ 체온 상승의 영향

체온이 상승하면 근피로나 근육 경련을 유발하는 등 스포츠 수행력에 부정적인 영
향을 끼친다. 또한, 온열 손상이 발생하기 쉬우며, 열사병의 경우는 생명을 잃을 수
도 있는 위험한 질병이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온열 손상을 막는 방법 탐구하기

40° 이상의 높은 체온, 뜨겁고 건조한 피부, 덥지만 땀이 나지 않는 증상 등
이 있으면 온열 손상을 의심해야 한다. 이러한 온열 손상은 예방법을 알면
골 에어리어 미리 대비할 수 있다.
페널티 에어리어
• 복장 더운 여름에 야외에서 스포츠 활동을 할 때는 통기성이 좋고 땀 배
출이 용이한 복장을 갖추는 것이 좋다.
• 몸 상태 확인 자신의 건강 상태에 충분한 주의를 기울인다. 심박수가
평소보다 높거나 과한 피로감이 있다면 고강도 신체 활동을 피하는 것
이 좋다.
부심
• 수분 보충 및 휴식 체온 유지를 위해 전해질이 포함된 음료를 수시로 보
충하고, 운동 중에 두통, 어지러움, 구역질, 경련, 시력 장애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운동을 중단하고 그늘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하며 필요한
처치를 받아야 한다. 또한, 폭염 특보가 내려진 경우에는 가능한 한
11~3시 사이에는 외부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축구 경기를 할 때
대기심
쿨링 브레이크와 같이 경기 중간에 추가의 휴식을 제공하는 것도 온열 손
상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다.
쿨링 브레이크
국제축구협회에서 고온의
상황에서 선수들에게 물
을 마시며 쉴 수 있는 시
간을 보장하는 것으로, 경
팀 벤치 기 시작 30분 이후 약 3분
내 휴식이 원칙이다. 후반
30분에도 쿨링 브레이크
가 시행된다.


110 Ⅱ. 체육과 과학 03. 체육의 생리학적 원리와 적용 111





체육탐구제풀본-0726.indb 111 2018-07-19 오후 3: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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