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 고등학교 미술 감상과 비평 지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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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러일으키고 있다.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과 영국 박물관에 있는 사물 표현으로 본 우리나라의 미술 38쪽
수많은 지중해 문화유산도 이러한 경로를 거쳐 조성되었으며 지금
지도 방법
도 각국에서 반환 요구를 하고 있다. 2차 세계 대전 때, 독일과 소
① 시대별로 정리된 교과서 하단의 작품들을 활용하여 시대별 미술
련, 프랑스, 이탈리아 등의 국가와 21세기 이라크 전쟁과 시리아 내
작품들의 특징을 구체적으로 확인하도록 지도한다.
전 기간 동안 문화재 불법 반출은 계속되었다. 2014년 발표한 문화
②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미술 작품을 시대별로 관찰하고 조형적 특
재청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문화재 중 해외에 있는 것으로
징과 의미를 유추하도록 유도한다.
밝혀진 문화재만 해도 일본 도쿄 국립박물관에 60만 점 이상, 미국
③ 교과서에 소개된 우리나라 미술 작품의 용도를 구체적으로 탐색
메트로폴리탄미술관 40만 점 이상, 독일 쾰른 동아시아 박물관 10
하고, 쓰임에 어울리는 조형미를 분석하도록 한다.
만 점 이상 등, 그 이외의 국가에도 20만 점 이상의 문화재가 소장
되어 있다. 2014년 6월까지 환수된 해외 문화재는 10개국 9,745점 수업 이끌기 질문
으로 앞으로 환수해야 할 선조들의 문화재가 훨씬 많이 남아있다. 1. 왼쪽의 토기와 주전자의 용도는 무엇일까?
2. 왼쪽의 토기와 주전자를 사용했던 장소는 어디였을까?
내용 플러스
조롱박 무늬의 도자기 주전자가 고려 시대 귀족들에 의
해외에 있는 우리나라의 문화재 중에서 대표적인 작품에는 어떤 것 해 사용된 것처럼 내부가 비어 있는 기마 인물형 토기도
이 있는지 찾아보도록 지도한다. 240cc 정도의 액체를 담을 수 있어 신라 왕실에서 술이나
물을 따르는 데 사용되었다.

흥미 유발
기마 인물 모양 토기는 주인상과 하인상이 같이 발견되었
으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다양한 조사와 연구를 통해 기능
과 제작 방법을 알아 내었다.

인견 「몽유도원도」 (1447년) - 조선 전기의 화가 안견이 그린 산수화로, 현재 일본의
텐리 대학 중앙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현재 일본의 국보로 지정되어 환수가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등에 달린 깔때기로 액체를 부어 앞에 달린 대롱으로 액체를 따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내부 X선 촬영으로 비춰 보면 토기의 내부와 제작 방법을 알아낼 수 있다.


세계 최초 금속 활자 「직지심체요
절」 - 고려 말기에 만든 세계 최초
의 금속활자본이다. 프랑스 국립 작품 해설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대표적인
우리나라의 문화재이다. 기마 인물모양 토기 - 주인상(높이 23.4㎝ 길이 29.4㎝/6세기경/삼국
시대 신라)
활동 점검하기 기마 인물모양 토기는 국보 제91호로 1500년 전쯤에 만들어져
신라의 무덤인 금령총에서 1924년에 발굴되었다. 토기는 말을 탄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재를 찾아보고 어떤 지킴이 활동을 할 수
사람 형상의 조각 작품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주전자의 기능을
있는지, 인터넷 매체를 활용해 현재 시행되고 있는 문화재 지킴이 활
가지고 있다. 신라인들은 그 당시의 중요한 교통수단이었던 말이
동을 조사하고 발표하도록 지도한다.
천상과 현세를 연결하여 천상으로 인도해 준다고 믿었기 때문에
감상 심화 활동 천마도나 말 모양의 토우, 토용을 많이 제작해 무덤에 같이 묻었다.
일본이 약탈한 우리 문화재와 환수 청자 상감 모란넝쿨무늬 조롱박 모양 주전자(높이 34.3㎝/12세기/고려
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조사하고 발 시대)
표하도록 지도한다. 2017년 2월에 고려 시대에는 조롱박 모양으로 만들어진 도자기가 많은데 이
대전지법에서 난 부석사 불상에 대한 주전자는 국보 제116호로 두 개의 조롱박을 이어 붙여 만든 형태
판결에 대해 토론해 보고 자신의 의 를 하고 있다. 주전자 전체를 역상감 기법으로 제작하여 무늬 이외
견을 발표해보자. 의 다른 부분이 청자색을 띠도록 하였으며 복잡하지 않은 느낌이

1. 14세기 고려 시대 제작 후 왜구 난다.
약탈
황남대총 금관(높이 27.5㎝/삼국 시대 신라)
2. 대마도 관음사에 보관, 일본유
둥근 형태의 관테 위에 나뭇가지 모양과 사슴뿔 모양의 장식을
형문화재 지정
덧붙인 모양이 신라관의 특징이다. 이 금관은 국보 제191호로 화려
3. 2012년 절도범에 의해 8세기 통일 신라 불상과 함께 국내 반입
하고 세련된 것이 특징이다. 하늘과 땅을 이어 주는 매개인 나무와
4. 검찰은 8세기 불상은 일본에 교부하고 국민적 공분을 삼.
사슴의 형상은 북방 유목민의 샤먼들이 착용했던 관의 형태에서
2017년 1월 26일 부석사 불상은 반환 금지 가처분에 대해 부
유래를 찾아볼 수 있는 것으로 보아 북방 유목민에게서 전파된 외
석사의 원고 승소 판결
래적 요소로 파악되고 있다.
98 각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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